독서에 관한 마음가짐(3) 정답은 무의식·잠재의식에 있다. 사람이 평소에 자유의지를 갖고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처럼 느끼겠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다. 스스로 생각을 해보라. 내가 '진짜 생각'이란 걸 하면서 사는 것 같은가?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고 To do list는 어떤걸 채우고 해 나가고 등등.. 이런 건 생각이 아니다. 그저 고민일뿐. 나 역시 과거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씻고 지하철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문득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걸어왔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자주 있었다. 무의식·잠재의식이 인생의 전부이자 핵심이다. 여기에 습관을 넣어도 말이 되는데 더 넓은 범주에서는 무의식·잠재의식이 맞다. 그렇다면 무의식·잠재의식, 습관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번 포스팅에 언급하긴 했지만 절대로 인간의 의지.. 2023. 7. 5. 독서에 관한 마음가짐(2) 인간은 7살까지 보고 듣고 만들어진 삶의 프로그램으로 인생의 95%를 살아간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사람 고쳐 쓰는 것 아니다'와 같은 얘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듣게되면 정말 강력한 의지, 간절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시도해야 간신히 변하게 되고 습관이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 엄청난 함정이 있다. 사람의 의지력은 생각보다 나약하다는 점이다. 잠깐 반짝일 수는 있으나 결국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기에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는 하고자 했던 것들(독서, 운동, 다이어트 기타 등등)을 자연스럽게 손 놓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그러면 정말 본문 초반에 나왔던 대로 사람은 살아온 대로 살게 될 테니 변하지 못한다는 말일까?? 그렇다면 애초.. 2023. 7. 4. 독서에 관한 마음가짐(1) 보통 독서를 한다는 것은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루하고 따분하다 느껴져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에 5분이라도 보면서 책 읽는 습관을 들여라' '굳이 책을 볼 때 전체를 읽을 필요 없이 원하는 부분만 읽고 덮어도 된다.' 등 여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부 맞는 말이고 정답이지만 글쎄.. 이런 말을 처음 듣는 사람이 여기 있을까? 그리고 이 말들을 알게됨으로 독서를 꾸준히 하게 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진짜 문제는 여기에 있는게 아니고 본질적으로 다른 곳에 문제와 해결방안이 있음을 자각했다. 그것은 바로.. 2편에 계속 2023. 7. 3. 이전 1 2 3 4 5 ··· 17 다음